커피

커피, 맛으로도 먹고 향으로도 먹지만 분위기 때문에도 마시죠. (기분을 내고 싶을 때)

어떤 분들은 커피를 마시면 머리가 쨍하는 느낌이 좋아서, 혹은 머리를 ‘쨍’ 하게 해야 해서 먹는다고도 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도저히 그 머리가 ‘쨍’하는 느낌은 익숙해지지 않더라고요.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커피음료(RTD 제품)중에 동서식품의 ‘맥심 T.O.P 볼드’가 있습니다. 커피 음료 중에 머리가 ‘쨍’하는 느낌을 주는 제품으로는 1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쨍’ 하는 느낌.. 저에겐 불쾌하고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어떤 때는 그게 심해져서 두통으로까지 이어지더라고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일반적인 커피 – 그것이 아메리카노든 라떼이든 아니면 믹스이든 -나 심지어 에스프레소의 경우에도 그렇게 ‘쨍’ 하는 느낌을 쉽게 느끼지는 못합니다.

커피를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 마시냐에 따라 다르겠고, 사용되는 커피의 양(예컨대 원두 몇그람을 어떻게 갈아서 어떤 방식으로 추출했다든지, 물 몇㎖에 커피 스틱 몇 개를 넣었다든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한 번도 커피로 인해 잠이 안 온 적은 없습니다. 자기 직전에 마시고 자도 별다른 취침 상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도 가끔 ‘쨍’하는 느낌은 들고 불쾌할 따름입니다.

뭐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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