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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성

내가 지지하는 (혹은) 나와 정치적 성향이 같은 정부일 때는 객관적 기준으로 판단해서 비판을 넘어 욕을 먹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정부는 잘하고 있는데 야당과 좌파세력이 문제”라고 해놓고

내가 지지하지 않는 (혹은) 나와 정치적 성향이 다른 정부일 때는 객관적 기준으로 판단해서 그래도 박수를 쳐주지 못할 정도는 아닌 상황에서도 비난과 욕을 하거나 심지어 사실을 곡해해서라도 어떻게든 깔려고 하면서도

“못하는 건 사실이잖아? 정부 비판하는 건 표현의 자유 아니야? 너 대깨문이지?”라고 하는…

현 정부가 코로나 관련해서 100%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지난 정부나 지지난 정부의 감염병 대응에 비하면 비교적 선방은 한 정도라 생각한다.

다른 걸 다 떠나서 다른 나라에서 놀라워하며 박수를 쳐줄 때는 내가 지지하는 정부가 아니라도 어쨌든 잘 한 건 잘한 거니까 웃으며 흐뭇해하면 되는 거 아닐까?

지난 정부에서 사실을 가지고 사실만 비판해도 종북좌파니, 반국가세력이라느니 하면서 욕하던 분들이 현 정부에서는 가상의 목표물을 설정하고 진실인 양 포탄을 쏘아대는 것이 표현의 자유라는..

국민의힘에서 어떤 좋은 정책을 내놓았다면 인간적으로 국민의 힘을 지지할 수 없는 사람이라도 박수는 쳐주는 게 마땅하지 않을까? 역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p.s 혹시 공격의 소지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서 언급하자면 나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선택하지 않았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지지자도 아니다. 당연히 대깨문도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국민의힘을 지지하지도 않는다. 헌법을 파괴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유린한 대통령을 배출하고도 행동의 모습이 전혀 달라지지 않은 정당을 지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박근혜 정부때의 새누리당(국민의힘)과 2021년 현재의 국민의힘(구. 새누리당)과 비교를 해보면 오히려 지금이 더 선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변한게 아니라 오히려 더 선명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과연 반성한 진짜 사람들의 모습일까? 그런 정당을 지지해 주라는 것은 김일성이 솔방울로 수류탄을 터트렸다고 믿으라는 북한 정부와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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